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

 

나이가 들어 눈이 나빠지면 노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과 자외선 노출 등으로 인해 젊은 노안이 많아졌다고 한다. 루테인, 오메가3, 리코펜과 같은 영양분을 잘 챙기면 시력 감퇴를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루베리

 

 

1. 블루베리

모두가 눈에 좋다고 잘 알고 있는 대표적인 식품인 블루베리는 눈 건강은 물론 노화 예방과 피부 건강에 좋은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위와 장 건강에 좋습니다. 특히 푸른빛의 안토시아닌은 탁월한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줄여 심혈관 질환과 암을 예방하고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야맹증 예방과 초기 근시 완화에도 효과적이고 안구의 예민함을 줄여줘 눈의 피로를 개선하고 백내장 예방에도 좋습니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비타민A는 안구 건조증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냉동 보관해서 먹으면 안토시아닌 성분 농도가 높아져 효과가 더 좋다고 합니다.

2. 당근

당근에는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이 들어있어 눈 건강을 촉진하는 작용을 합니다. 비타민A는 각막과 망막, 눈의 점막, 안구 건조증과 감염성 질환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활성산소로부터 눈의 세포들을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시력이 저하되고 야맹증에 걸릴 수 있으니, 예방을 위해 챙겨 먹으면 좋습니다.

3. 계란

나이가 들면서 황반에 분포한 색소의 밀도가 감소하게 되면서 안구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므로 평소에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많은 계란을 먹으면 좋습니다. 특히 노른자에는 루테인, 지아잔틴, 비타민 A, 아연과 같은 영양 성분이 풍부해서 블루라이트를 조절해 눈의 피로를 줄여주고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개인 건강 상태에 맞춰 눈 영양제를 보충하는 것도 좋지만, 계란을 매일 섭취 한다면 눈 건강에 좋은 식품이므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시금치나 케일 등 암녹색 채소에 함유된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지켜주는 항산화 물질들입니다. 특히 케일은 시금치의 3배에 달하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포함하고 있어 꾸준히 섭취해 주면, 황반변성 예방에 좋습니다. 시금치에 풍부한 루테인은 자외선에 의해 생성된 활성산소를 없애고 눈의 정상 세포들을 보호해 시력을 유지해 줍니다. 브로콜리는 눈의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다양한 망막질환을 예방하고 안질환 예방과 눈의 피로를 줄여줍니다.

5. 등푸른생선

등푸른생선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안구 건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고등어, 삼치, 꽁치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등푸른생선에는 고도의 불포화 지방산인 DHA가 풍부해 망막 건강을 유지해 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구 등 생선의 눈알에는 비타민A 많아 눈의 건강에 좋은 영양 성분이므로 챙겨 먹으면 좋습니다.

결론

눈은 유전적인 요소도 있지만 요즘 같은 백세시대에 평소 잘 관리하여 눈의 질환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삶의 행복에 중요합니다. 자외선과 스마트폰을 끼고 사는 요즘 눈은 항상 피로하고 혹사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눈의 건강을 지켜주는 음식들이 많으니, 과일과 채소 등 항산화 식품들을 많이 섭취하고 또한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하는 습관을 들이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눈을 보호하고 관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