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부족 증상

 

3대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인 단백질은 근육이나 뼈, 머리카락 등 신체조직과 항체의 구성요소입니다. 또한 면역세포를 구성하는 주성분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고 위장의 삼투압 불균형을 유발해 내장의 부기를 유발하기도 하고 피부 부종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오늘은 단백질 섭취가 부족할 때 몸에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연어와 새우

 

1. 근감소증

나이가 들며 노화로 인해 근육의 양과 근력 감소로 근육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근감소증은 넘어짐, 기초대사량 감소, 사망과도 이어질 연관이 있으므로 예방과 치료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노인의 근육량 감소는 부족한 영양 섭취와 필수 아미노산과 같은 영양에 근육의 적응 실패 그리고 개인차가 있지만 단백질 섭취 부족과 운동량 부족, 잘못된 운동법이 원인이기도 합니다.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충분한 양질의 단백질 섭취와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빠지는 증상

머리카락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단백질이 부족하면 모발에 단백질이 전달되지 않아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모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케라틴 생성을 지원하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단백질 섭취는 모발 건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3. 손톱, 피부가 나빠지는 증상

단백질은 손톱과 피부 세포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로서 부족하게 되면 쉽게 갈라지거나 깨지기 쉽습니다. 단백질 성분인 케라틴은 손톱의 제일 바깥 부분에서 수분이 손실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단백질은 손발톱의 주요 구성성분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비오틴 결핍도 원인이고 비오틴은 체내 단백질 대사에 관여해, 손발톱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또한 피부의 진피층은 90%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콜라겐은 피부의 모양과 단단함을 유지하도록 돕는데 진피층이 무너지면 주름이 깊어지고 피부가 푸석해지면서 탄력을 잃을 수 있고 발진이나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근육량 감소와 관절 약화

나이가 들수록 뼈와 관절이 약해지는 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근육 약화, 근육량 감소, 관절 약화를 유발합니다. 몸에 충분한 양의 단백질이 없으면 몸이 손상됐을 때 회복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근육과 관절 통증도 증가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양질의 적절한 단백질 섭취는 관절을 잡아주는 근육 소모를 막고 근육 유지에 기여를 합니다. 뼈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근육은 뼈와 관절 손상을 막고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 발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결론

우리 신체에서 근육, 손톱, 피부, 머리카락 형성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단백질은 항체를 생산할 뿐 아니라 적혈구와 효소 생산에 도움이 됩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면역체계가 약해져서 세균과 바이러스 등에 취약해질 수 있으니 균형 잡힌 식단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붉은색 육류와 가공육 섭취를 줄이고, 식물 단백질 섭취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늘은 단백질 섭취 부족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